수원 '남창동 열린 문화공간' 오픈… 연말까지 故오주석 특별전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8-09-07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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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공방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골목 곳곳에 늘어선 주택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유 공간인 '남창동 열린 문화공간'이다.

평범한 듯 보이는 이 문화공간에는 미술사학자 고(故) 오주석 선생의 기념관이 들어섰다. 선생의 고향이자 모교가 위치한 이곳에 선생을 기리는 특별한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

개인 주택을 매입, 리모델링 해 조성한 문화공간에는 현재 개관기념 특별전시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이 열리고 있다.

2층으로 올라서면 쉼터와 국내외에서 수집한 도록·연구자료 등이 채워진 미술사 자료실, 그리고 선생을 기리는 공간 '오주석의 서재'를 만날 수 있다. 중앙에 위치한 서재 왼쪽에는 고인이 살아 생전 사용했던 책상과 연구 결과를 기록했던 컴퓨터, 찻잔 등을 배치했고, 중간에는 기증도서, 연구자료 등을 전시했다.

수원화성박물관 이유나 학예사는 "전시와 교육공간에서는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오주석의 서재에서는 시민들이 선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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