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2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경기 등 규제지역 아파트값 고공상승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9-06 10:59:49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정부가 지난해부터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 등 규제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고자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서울 25개 구의 최근 1년간 3.3㎡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년 연간 상승률 2013∼2014년 0.7%, 2014∼2015년 5.5%, 2015∼2016년 6.2%, 2016∼2017년 12.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기지역 역시 투기과열지구로 포함된 성남시의 경우 상승률이 19.3%로 가장 높았으며, 규제지역인 하남 16.4%, 과천 13.5%, 남양주 10.5%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8·2 대책 이후 서울 노원,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값 상승률이 꺾이는 등 효과를 보이기도 했지만,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지역은 상승률이 더 가팔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이상훈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