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핵화 의지 분명… 국제사회 일부의 의문 제기에 답답"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6 1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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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 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을 만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고 털어놨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방북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과의 면담 성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전한 뒤 "(김 위원장) 자신의 이런 의지에 대해 국제사회의 일부의 의문 제기에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이 북한이 비핵화에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실천했는데, 이 같은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도 소개했다.

구체적로는 풍계리 핵실험장의 경우 갱도의 3분의2가 완전히 붕락해 핵실험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됐으며,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의 경우도 향후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완전히 중단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매우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조치인데 이런 조치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인색한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은 미국에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김 위원장은 비핵화 결정에 관한 자신의 판단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느낄수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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