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을 6개월에서부터 만 12세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
양평군이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기존 6개월~59개월 아동에서 만 12세까지 확대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아동 중 인플루엔자 접종을 처음 하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접종기간을 감안, 오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9세 이상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2일부터 보건소에서 위탁한 의료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관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아동 7천500명을 포함, 4만434명으로 예방접종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상 연령별로 접종시기를 구분해 실시한다.
올해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 가능하며 주소지가 서울 등 기타 도시지역인 74~65세 노인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양평군의 경우 의료취약지로 전체 연령 구분없이 다음 달 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에서 만 12세 아동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 편의를 위한 민간위탁의료기관(어린이접종 9개소, 노인접종 37개소)도 확대했다"며 "보건소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위주로 접종을 실시하고 아동 및 노인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양평관내 병의원 정보는 군 홈페이지(www.yp21.net) 또는 양평군 보건소(www.yphealth.net)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전화문의는 보건소, 지소, 진료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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