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 세계선수권 10m 사상 첫 2연패 '눈물'… 이대명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까지 금메달 2개로 대회 마무리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6 14: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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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진종오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격 황제' 진종오(KT)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남자 10m 공기권총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진종오는 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국제사격연맹(ISSF)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슛오프(추가 사격)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7발을 남겨놓을 때까지 아르템 체르소누프(러시아)에 6.4점이나 뒤처졌지만, 사격 역사에 남을 만한 대역전극을 펼쳤다.

마지막 발을 남겨두고 0.4점 차까지 따라간 진종오는 마지막 발에서 10.4점을 쐈고, 체르소누프는 10.0점에 그쳐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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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한국 진종오가 격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진 슛오프에서 진종오는 먼저 10.4점에 명중했고, 체르소누프가 9.5점을 쏘자 주먹을 불끈 쥐고 승리를 자축했다.

앞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로 마쳤다.

진종오와 함께 결선에 올라간 이대명(30·경기도청)은 220.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승우(35·KT)는 158.8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4위 안에 입상한 진종오와 이대명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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