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지역 하수 악취 기술로 잡는다"

악취저감 기술 자문단 운영 돌입

김규식 기자

입력 2018-09-06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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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6일 수정·중원지역의 하수 냄새를 잡기 위한 악취 저감 기술 자문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앞서 악취 저감기술 자문단을 한국냄새환경학회 소속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처 팀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선임연구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2년간 시 공무원과 함께 본시가지의 악취 민원 발생 지역을 현장 조사하고, 원인 분석과 진단을 해 상황별 악취 저감 기술을 제안한다.

시는 자문단의 기술 분석에 따라 음식점 등에서 나는 생활 악취는 집진 장치 설치, 하수 악취는 우·오수관 분리, 공기 공급 장치 설치 등을 할 계획이다.

수정·중원구는 우수관과 오수관이 합류하는 방식의 하수관이 98%를 차지해 하수 악취가 상존하는 곳이다.

하수관에 뒤섞인 정화조, 오수, 하수 등의 찌꺼기(슬러지)가 썩으면서 맨홀이나 빗물받이로 냄새가 새어 나와 악취가 발생한다.

하수 악취 민원은 계속 늘어 2015년 99건, 2016년 200건, 지난해 362건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악취 진단·저감 사업을 펴 왔다"면서 "앞으로는 이번 기술 자문단 구성으로 하수 악취 줄이기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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