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약처방 소용없는 '경기도 부동산 가격'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18-09-07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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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지역 아파트매매가 14% 상승
1위 성남 19.3%, 하남·과천 뒤이어


경기지역 부동산 가격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부동산114와 업계에 따르면 성남·하남·과천·남양주 등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지역의 3.3㎡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최근 1년간 평균 14% 이상 상승했다.

이 중 성남의 경우 평균 상승률이 1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하남(16.4%), 과천(13.5%), 남양주(10.5%) 순이다. 지난 1년간 연간 상승률로만 보면 12.4%에 달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집값 하락보다 매매 가격 상승세에 따른 시세 차익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가 투기과열지구의 집값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2 부동산종합대책에 이어 지난 27일 광명과 하남 지역 등을 투기 과열지구로 추가 지정, 규제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광명·하남·동탄·고양 등 투기과열지구의 아파트 수요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은 채 꾸준히 늘었다.

한편,이들 지역 집값 상승을 의미하는 시중은행의 가중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보다 0.27% 상승한 3.73%를 기록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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