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이 4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수출액이 2016년(31억 2천40만 달러)보다 30.5% 증가한 40억 7천12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은 20조 3천580억 원으로 2016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은 2016년에 비해 29.6% 증가한 2조 6천15억 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 실적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한 비중은 1.18%, 제조업 분야에서의 비중은 4.27%였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완제의약품보다 원료의약품 생산 실적이 더 큰 증가 폭을 유지 ▲국내 개발 신약 생산 실적 증가 ▲생산 실적 1위 업체·제품 변동 ▲미국·독일 등 선진국으로 수출 큰 폭 성장 등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원료의약품 생산량이 증가했다.
제약사별 생산 실적을 보면, 셀트리온이 9천2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미약품(7천596억 원), 종근당(7천178억 원), 대웅제약(6천682억 원) 등의 순이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주'(726억 원)는 완제의약품 생산 실적 5위를 차지했고, '램시마원액'(3천671억 원)은 2016년에 이어 원료의약품 생산 실적 1위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원액'(3천473억 원)과 '허쥬마원액'(968억 원)은 각각 2위, 3위를 했다.
셀트리온이 원료의약품 부문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한 셈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원액과 트룩시마원액은 수출 품목 1~2위도 차지했다. 램시마원액은 5억 6천458만 달러, 트룩시마원액은 3억 4천817만 달러를 기록했다.
렘시마원액과 트룩시마원액 수출은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의 6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수출액이 2016년(31억 2천40만 달러)보다 30.5% 증가한 40억 7천12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은 20조 3천580억 원으로 2016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은 2016년에 비해 29.6% 증가한 2조 6천15억 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 실적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한 비중은 1.18%, 제조업 분야에서의 비중은 4.27%였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완제의약품보다 원료의약품 생산 실적이 더 큰 증가 폭을 유지 ▲국내 개발 신약 생산 실적 증가 ▲생산 실적 1위 업체·제품 변동 ▲미국·독일 등 선진국으로 수출 큰 폭 성장 등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원료의약품 생산량이 증가했다.
제약사별 생산 실적을 보면, 셀트리온이 9천2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미약품(7천596억 원), 종근당(7천178억 원), 대웅제약(6천682억 원) 등의 순이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주'(726억 원)는 완제의약품 생산 실적 5위를 차지했고, '램시마원액'(3천671억 원)은 2016년에 이어 원료의약품 생산 실적 1위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원액'(3천473억 원)과 '허쥬마원액'(968억 원)은 각각 2위, 3위를 했다.
셀트리온이 원료의약품 부문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한 셈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원액과 트룩시마원액은 수출 품목 1~2위도 차지했다. 램시마원액은 5억 6천458만 달러, 트룩시마원액은 3억 4천817만 달러를 기록했다.
렘시마원액과 트룩시마원액 수출은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의 6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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