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장비 면허시험장 1곳 추가 마련

한국산업인력공단 "공공기관 우선"

공승배 기자

발행일 2018-09-07 제6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인천 지역의 중장비 면허시험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9월 6일자 8면 보도)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험장을 추가 마련하기로 했다. 시험의 공정성을 지닐 수 있는 공공기관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천 지역에 상설 중장비 면허시험장 1곳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6일 밝혔다. 수험생 수에 비해 시험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당분간 한 곳의 시험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장기적으로 상설 시험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우선 공공기관에 추가 시험장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특정 학원이나 직업전문학교에 시험장을 마련할 경우 코스를 사전에 익히기 위해 한 곳으로 수강생이 몰리는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인천 유일의 중장비 시험장 역시 특수법인인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 마련돼 있다.

학원에 시험장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차선책으로 이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비 학원은 이미 공식 시험 코스 등의 기반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 대부분의 중장비 면허시험장도 학원이나 직업전문학교에 마련돼 있다. 지난 5월 한국기술자격검정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47개 중장비 면허시험장 중 학원, 직업전문학교가 35곳이 넘는다.

현재 인천에는 모두 5곳의 중장비 면허 학원이 운영되고 있고, 중장비 기계를 다루는 직업전문학교는 없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에 시험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학원 관계자들과 협의해 시험장을 정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공승배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