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기도 신규택지 후보지 유출 신창현 의원 검찰고발 검토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7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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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과천과 안산, 광명, 의정부 등 경기도 8개 지역에 대한 정부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 유출한 신창현(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려고 검토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박덕흠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국토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간 현안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검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신도시 개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신 의원은 6일 국토위 위원직을 사임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직권남용 여부를 거론하며 신 의원의 사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당은 신 의원의 발표로 부동산 투기를 조장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신창현 의원이 사퇴하는 게 면죄부가 아니다"라며 "검찰 조사까지 해서 직권남용이 있는지, 이게 부동산 업자랑 뭐가 있는지 검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부는 LH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 LH측은 신 의원이 이미 자료를 확보한 상태에서 과천에 대한 정보를 문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회 국토위원장인 박순자 의원은 긴급 현안 상임위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당인 민주당에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혀 한국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아울러 여야간 협의를 통해 오는 12일에 개최키로 합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진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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