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먹자' 채림 "편안한 분위기서 촬영 마쳐"… 오늘 11시 20분 첫 방송

손원태 기자

입력 2018-09-07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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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39)이 8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SBS TV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에서 채림은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아이가 막 이유식을 시작했다"며 "아이에게 어떤 맛을 먹여줄까 고민했던 시기라 식재료라는 화두가 크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폼나게 먹자'는 MC들이 식재료 전문가와 함께 전국을 돌며 희귀 식재료를 찾아 이를 활용한 현지의 토속 음식을 맛보고, 그 식재료를 스타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시키는 내용이다.

채림은 2010년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마지막으로 출연하고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37)와 결혼하면서 국내 작품에서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다.

채림은 "걱정되고 겁도 났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준비하지 말고 그냥 오라고 해서 촬영 3일 전부터 잠을 못 잤다"며 "촬영장 와보니 편안한 분위기여서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사람이었나?' 싶었다"고 웃었다.

MC 군단에는 채림 외에도 이경규, 김상중, 로꼬가 포함됐다.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이기도 한 김상중은 "저는 솔직하게 음식 맛을 얘기한다. 짜면 짜고 맛없으면 없다고 한다"며 "식재료 찾아가기 위한 길의 맛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경규와 학교 선후배 사이인 김상중은 "경규 형과 같이 한다고 해서 선뜻 출연하게 됐다. 한계가 없는 분이다. 형님에게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 때로는 후배들보다 먼저 앞장서서 힘든 일 하고 뒤에서 양보해주고 중용 지킨다"며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이 만났기 때문에 프로그램은 봐야 할 대상이다"고 웃었다.

이경규는 "제가 교양 느낌이 나서 김상중 씨와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며 "호흡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이런 식재료가 우리나라에 있었나?'하고 깜짝 놀랐다"며 "그래서 귀농하기로 결정했는데 3년 지나면 닭장 안에 쓰러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어 "이 프로그램이 다른 먹방(먹는 방송)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먹방은 제가 20년 전 '건강보감'으로 가장 먼저 했다"며 "제가 하는 프로그램도 다 같은 먹방처럼 보이지만 공을 가지고 농구, 축구 등 여러 경기를 하는 것처럼 다 다르다"고 강조했다.

'폼나게 먹자'는 지난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100% 사전제작 프로그램이다.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과 이원일, 심영순, 최현석, 오세득 등의 셰프 군단이 출연한다.

화려한 게스트들도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회 가수 아이유를 시작으로 박세리, 트와이스의 다현과 정연, AOA 설현 등이 게스트로 나설 예정.

이날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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