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올해 내 중앙행정의 지방이양일괄법안 통과시킬 것"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7 1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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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더불어민주당-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올해 내 지방이양 일괄 법안의 국회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겸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국회에서 통과돼서 중앙 사무를 일괄 이양할 수 있도록, 금년 회기 중에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정 입법으로 추진되는 지방이양일괄법안은 중앙행정권한과 사무 등을 포괄적으로 지방에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이쪽(호남)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산업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일자리도 부족하고, 학교 교육도 발전을 못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문재인정부가 이런 부분에서 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로 있을 적에 광주와 전남하고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나주에 만들었다"며 "(나주의)한국전력이 가장 큰 공기업인데, 에너지 밸리나 전기자동차 등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연관 사업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도에서 잘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혁신도시의 정주 요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파했다.

그는 "혁신도시들이 정주 요건이 좀 부족해 많은 사람이 여기에 정주하지 않고 서울에서 출퇴근을 한다든지, 주말에 서울로 가거나 하는 분이 많다"며 "(내 지역구인) 세종시를 보니 학교나 어린이집, 의료시설을 갖춰주면 젊은 사람은 많이 정주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호중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에 조정식 의원을 선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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