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777' 오늘 밤 11시 첫 방송…"프로듀서가 참가자에 베팅"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7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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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포스터. /엠넷 제공

엠넷의 연중 대표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777(트리플세븐)'이 7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리즈들과는 달리 프로듀서가 참가자에게 베팅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총상금은 2억원인데, 프로듀서들이 팀별로 5천만원씩 나눠 가진 후 래퍼 평가전을 보고 참가자에게 돈을 걸게 된다.

신정수 엠넷 국장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가장 '핫한', 1등 하는 래퍼가 누구인지를 돈이라는 장치로 살펴보게 해 예능적 재미, 관람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변화된 룰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국장은 그러면서도 사행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래퍼들이 말하는 돈의 의미는 '돈 앞에 굴복하지 말고, 돈으로 재능을 사려는 사람들한테 굴복하지 않고 나는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시즌은 프로그램 제목부터 기존과 달리 '트리플세븐'으로, 엠넷이 특히 공을 들여 제작진 100여 명이 참여했고 지원자도 1만3천여 명에 이른다.

프로듀서 군단도 '스윙스&기리보이',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팔로알토&코드쿤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스윙스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얼마나 랩을 잘하는지가 평가의 척도였고 많은 사람이 도끼, 지코처럼 랩을 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누구처럼 랩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소개했다.

이에 '쇼미더머니777'은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컬래버레이션을 해내는 과정을 보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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