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향한 무한 애정…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면 행복"

손원태 기자

입력 2018-09-08 1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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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두리랜드 향한 무한 애정…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면 행복" /연합뉴스

 

배우 임채무가 자신이 경영하는 두리랜드에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임채무는 지난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두리랜드에 들어간 돈만 100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주변에서는 바보라고 항상 만류한다. '왜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느냐'고 채근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들이 뭐라 해도 두리랜드는 이미 내 삶의 일부이자 행복"이라고 전했다.

임채무는 "많은 돈이 들어가고 고초도 많았지만, 내가 쓰러지거나 밥을 굶으며 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두리랜드는 지난 1991년 경기도 장흥에 개장한 놀이공원으로, 임채무가 자신의 사비 130억 원을 들여 설립한 곳이다.

약 3천여 평 규모의 땅에 바이킹과 범퍼카 등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놀이기구 당 4천5백 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경영난으로 3년간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채무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리공원 무료 입장 이유를 설명했다.

임채무는 "아이 둘이 들어가자고 막 우는데 아내는 저쪽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고, 아빠는 호주머니를 만지작거리더라"면서 "입장료가 2천 원이다. 네 명이 8천 원이다. 그때 그 가족이 8천 춴이 없었다. 가슴이 아파서 그 자리에서 간부를 불러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받지 마라'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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