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S오픈' 델 포트로, 나달 무릎 부상 기권으로 결승 진출

손원태 기자

입력 2018-09-08 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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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와 경기 2세트를 마친 뒤 기권을 선언했다. /A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무릎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준결승에서 기권했다.

나달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와 경기 2세트를 마친 뒤 기권을 선언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3-7로 패한 나달은 2세트는 게임스코어 2-6으로 졌다.

1, 2세트에서 모두 오른쪽 무릎 때문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던 나달은 결국 3세트를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등 최근 2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18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델 포트로는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30살인 델 포트로는 21살이던 2009년 US오픈 결승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3-2(3-6 7-6<7-5> 4-6 7-6<7-4> 6-2)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당시 페더러는 US오픈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을 만큼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페더러는 2008년 이후 이 대회 정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 우승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2013년 윔블던, 2017년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등 세 차례 4강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델 포트로는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니시코리 게이(19위·일본) 경기 승자와 일전을 치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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