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여파' 휘발유·경유 10주 연속 올라… 상승폭 3개월만에 최대

박주우 기자

입력 2018-09-08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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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경유 10주 연속 상승. /경인일보 DB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을 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 당 평균 3.1원 오른 1천623.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 주부터 10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특히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6월 첫째 주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컸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3.3원 오른 1천424.5원을 기록했고, 실내 등유는 950.1원으로 1.8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1.9원 오른 1천598.7 원으로 1천600원에 바짝 다가섰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3.6원 오른 1천640.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5.9원 오른 1천713.3원이었다. 대구는 2.8원 오른 1천597.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 경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9월 첫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6.1달러로,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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