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권위 "작년 이후 집단매장 시신 696구 발견돼"… 마약조직 소행인 듯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8 10:10:0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untitled-52.jpg
사진은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 집단 시신 매장지 감식 현장 모습. /AP=연합뉴스

멕시코에서 최근 2년 동안 집단 매장됐다 발견된 시신이 696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코 인권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 이후 전국에서 시신 집단 매장지 163곳을 찾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는 베라크루스, 치와와, 시날로아, 사카테카스, 할리스코 주에서 주로 발견됐다.

최근 동부 베라크루스 주에서는 최소 166명의 시신이 백골 형태로 한꺼번에 매장된 구덩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인권위는 여러 집단 매장지가 존재하는 것은 멕시코의 치안 집행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멕시코에선 마약조직들이 경쟁 세력 조직원을 살해한 뒤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 구덩이에 집단 매장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멕시코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25명이 살해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최고치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