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초코케이크' 대구·경북 식중독 호소 500명… 38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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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풀무원 계열사의 급식을 납품은 뒤 학생들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전북 완주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관계자들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풀무원 계열사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대구·경북 지역 학생 수가 500명이 넘었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등 5곳이다.

이에 따라 환자 수는 유치원생 78명과 초등생 109명, 중학생 88명 등 모두 275명으로 늘었다.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2곳, 중학교·고등학교 각각 2곳에서 249명이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가운데 대구 31명, 경북에서 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7일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을 싸오게 하거나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식사 대용으로 제공했다.

교육 당국은 일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단축 수업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초코케이크 식중독 환자는 전국적으로 2천백명이 넘게 집계됐으며 원인균은 '살모넬라균 톰슨'으로 최종 확인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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