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상벽 "아버지 키 180cm+잘생겼다, 난 엄마 닮아"…94세 母 모시는 71세 '실향민'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09 08: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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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 '사람이 좋다'/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인 이상벽이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는 이상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벽은 커피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매달 카페에 10만원씩 적립했고, 이상벽은 어머니와 함께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상벽은 18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상벽은 "내 외모가 아버지 닮았으면"이라며 "아버지 키는 180cm였다. 눈도 부리부리했다. 하지만 난 아버지를 하나도 닮지 않았다. 100%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우리 아버지한테 배우하자고 정식으로 찾아온 사람이 있을 만큼 잘생겼다"며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벽은 한국전쟁 중 일어난 1.4후퇴 당시 4살의 나이로 어린 여동생과 헤어져 이산가족이 된 후 고향과 여동생을 보지 못하고 남한에 정착하게 된 지 68년이 흘렀다. 

 

긴 세월 고향도 없이 지낸 가족들을 위해 이남에서 마음 붙일 고향집을 선물하고 싶었던 이상벽은 지난 겨울 충청남도 홍성군에 가족들을 위한 집을 마련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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