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김숙 "연애 프로그램서 '조신+여성스러움' 강요, 윤정수와 '님과함께'는 4일만에 급 섭외"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9 1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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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김숙 /KBS 2TV '대화의 희열' 캡처
 

'대화의 희열' 김숙이 과거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코미디언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설가 김중혁은 "김숙이라는 캐릭터가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깨 혁명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모장 캐릭터에 대한 태도가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숙은 "'님과 함께' 이전 가상의 연애 프로그램 섭외 미팅을 한 적이 있다. 제작진이 '이번에는 조신하고 여성스럽게 해달라'고 강요하듯 얘기했다"며 "내가 살아온 인생이랑 다른 걸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운전을 어떻게 남자한테 맡기냐. 운전은 내가 할 거다. 상대방이 뭐 싸오는지 보겠다'고 답했고, 결국 섭외가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또 그런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는데 그 곳에서도 천상 여자 캐릭터를 원해서 다 불발됐다"고 고백했다.

또 "그 후 '님과 함께' 섭외가 들어왔다. 이제야 말할 수 있지만 윤정수의 아내는 내가 아니었다. 누군가가 출연을 돌연 취소했고, 나는 4일 만에 급 섭외가 된 거다"라며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희열은 "김숙이 '님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에서 '집안일 잘 하고 조신한 남자가 좋다'라고 말한 순간이 굉장히 큰 메시지를 던졌다"고 말했다.  

 

'대화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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