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세트, 한우·사과·배·굴비 인기…'실속 선물세트vs1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양극화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9 0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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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세트. 롯데백화점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본점잠실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품목과 구색을 늘렸다. 대표 상품은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횡성한우 미식세트'가 49만 원, 옥돔과 은갈치로 구성된 '모슬포 옥돔 은갈치 특선세트'가 10만 원, 감말랭이와 반건시로 구성된 '정과원 청도혼합세트'가 8만 원 등이다./연합뉴스=롯데쇼핑 제공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와 굴비, 사과·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5만∼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가 많았지만 1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의 판매량과 평균 단가도 높아지는 등 추석 선물 양극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는 추석 선물 예약판매 기간인 지난달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달가량 예약판매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이 작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대별로는 청탁금지법 개정 영향으로 5만∼10만원대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보다 109% 늘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올해 설부터 선물 금액 상한선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라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 역시 판매가 65% 늘었으며 이 금액대 선물의 평균 단가도 뛰었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평균 단가는 19만3천792원으로 지난해 평균 단가(17만2천613원)보다 12%(2만1천179원) 올라갔다.

반면 5만원 이하 저가 선물세트 판매 증가율은 45%로 전체 평균(50%)을 밑돌았다.

가격대별 인기 상품으로는 5만∼10만원대에서 스팸·조미료 선물세트인 'CJ 레드라벨 2호'가 9천300여개 팔려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전 가격대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10만원 이상 세트에서는 판매 톱5 가운데 4위를 제외하고 한우가 휩쓸었다.

5만원 미만 세트에서는 1위에 스팸·조미료 선물세트인 'CJ스팸 복합1호'가 올랐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한우 세트 판매가 60.6% 늘어나는 등 전통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한우 이외에도 굴비(51.5%), 사과·배(148.5%), 전통 차(1천523%) 등도 판매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추석 당일인 24일까지 전국 143개 전 점포에서 본 판매를 시작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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