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총기 난사 사건 계기
701곳 대상 안전관리대책 추진
경기도가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민원관리부서 안전실태를 조사한 데 이어(8월23일자 4면 보도), 비상벨 설치 등 민원관리부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4~31일 경기도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등 701개 민원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567곳(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64곳(80%)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다. 비상벨과 안전요원 둘 다 없는 곳도 432곳(62%)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CCTV의 경우 635곳(91%)에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민원담당부서 직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도내 701개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비상벨과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로 지난달 24~31일 도와 31개 시군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701개 민원담당부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안전관리 대책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상벨과 안전요원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장치라는 점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 경북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민원담당공무원 2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끔찍한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청원경찰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701곳 대상 안전관리대책 추진
경기도가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민원관리부서 안전실태를 조사한 데 이어(8월23일자 4면 보도), 비상벨 설치 등 민원관리부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4~31일 경기도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등 701개 민원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567곳(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64곳(80%)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다. 비상벨과 안전요원 둘 다 없는 곳도 432곳(62%)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CCTV의 경우 635곳(91%)에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민원담당부서 직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도내 701개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비상벨과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로 지난달 24~31일 도와 31개 시군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701개 민원담당부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안전관리 대책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상벨과 안전요원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장치라는 점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 경북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민원담당공무원 2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끔찍한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청원경찰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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