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9승' LG, 한화이글스 꺾고 2연승… 한화 3연패 늪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09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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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 이글스 꺾고 5위. 한화 3연패 늪.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한화 대 LG 경기. 1회 초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서 좌완 선발 차우찬의 호투로 한화를 8-5로 꺾었다.

이로써 이틀 연속 한화를 물리친 LG는 다섯 번째로 시즌 60승(1무 61패) 고지를 밟으며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차우찬의 호투가 돋보였다. 7회까지 114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4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으며 한화 타선을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차우찬은 한화전 3연승과 함께 시즌 9승(9패)째도 수확했다. 아울러 1회초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1천200탈삼진도 달성했다.

앞서 LG와 경기에 세 번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샘슨은 이날은 3⅔이닝 만에 7안타와 사사구 4개를 내주고 6실점이나 한 채 물러나 시즌 8패(13승)째가 됐다. 

LG는 0-0으로 맞선 2회말 안타, 볼넷 하나씩과 한화 3루수 송광민의 송구실책 등을 엮어 무사 만루찬스를 잡은 뒤 샘슨의 폭투로 선제 결승점을 뽑았다.

양석환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고, 김용의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LG는 3회 실책으로 만회점을 내주고 4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4회말 타자일순하며 4득점하고 승부를 기울였다.

선두타자 유강남에 이어 양석환이 거푸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쳐 다시 균형을 깬 LG는 2사 후 이형종부터 채은성까지 연속 4안타를 몰아쳐 석 점을 더 쌓았다.

7회에는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한 발짝 달아났다.

한화 이성열이 8회 2사 후 진해수와의 대결에서 좌월 석 점 홈런포를 쏘자 LG는 8회말 2사 3루에서 안익훈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올렸다.

8회 2사 후부터 1⅓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정찬헌은 시즌 25세이브(5승 3패)째를 올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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