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 박시후에 "송지효 좋아한다"… 삼각관계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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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이기광.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 캡처
 

'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이 박시후에게 송지효를 좋아한다고 알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에서 이성중(이기광 분)은 유필립(박시후 분)에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유필립은 이성중에 "혹시 이 집에서 귀신 본 적 있어요? 우리 집에서 오래 살았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자신이 집에서 귀신 같은 걸 봤기 때문. 

 

이성중은 "싫으시면 이사 가시면 되겠네요"라면서 "그런데 우리 스탭 중 한 명이 본 적 있다네요. 유필립씨 주변을 빙빙 돌아다니는 귀신"이라며 겁을 줬다. 


무서워 하는 유필립과 상관없이 이성중은 "그건 그렇고, 약속은 잘 지키고 계시냐"고 물었다. 

 

과거 오을순(송지효 분)에 접근하지 않겠다고 유필립이 약속했던 터. 

 

이에 유필립은 "그런데 왜 서른 넘은 여자를 그렇게 보호하지? 혹시 이PD님"이라고 하자, 이성중은 "네. 제가 오작가님 좋아합니다. 좋아해서 그래요"라고 답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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