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 신혜선X양세종, 13년전 교통사고 전말 알았다 "살아줘서 고마워"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10 23: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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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윤선우 안효섭.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과 양세종이 과거에 얽힌 서로의 인연을 알게됐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아홉입니다'에서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의 가족 찾기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즐겨듣던 할머니는 그의 곁에 있던 우진을 보고 "신랑이 참 멋있다"고 말했다. 서리는 부끄러워했지만, 우진은 "어차피 신랑 될 건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우진은 서리에게 외삼촌 김현규(이승준 분)와 외숙모 국미현(심이영 분)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도 우진은 서리가 13년 동안 병원에 입원해있던 것에 의문을 가졌다.

 

서리는 사고가 나기 직전인 17살 때를 회상하며 "당시 외삼촌을 봤다. 외삼촌과 외숙모가 사라진 이유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계속 걸린다"고 답답해 했다.

우진은 서리는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외숙모가 몰래 집을 팔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리가 살던 집의 법정 대리인은 삼촌이었지만, 외숙모가 대신 집을 판 것. 이에 우진은 의문을 가지면서도 아무 것도 모르는 서리에게 이를 알리지 못했다.

미현은 서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랬다. 결국 서리가 살아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한 채 아무 말 없이 도망갔다.

이런 미현을 발견한 우진은 꽃집으로 찾아가 "서리 외숙모시죠?"라고 물었고, "서리가 보고 싶어 한다. 외삼촌은 어디 계시냐"고 물었다. 미현은 묵묵부답이었다. 

의사가 된 김형태(윤선우 분)는 유찬(안효섭 분)과 병원에 온 서리를 보고 "그동안 대체 어디 있었냐?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데"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 서리를 좋아했던 형태. 그러나 서리는 "누구세요?"라고 했고, 형태는 허탈해했다. 결국 자초지종을 듣고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형태는 우진에게 "(서리를)며칠 입원시켜서 검사를 받게 하겠다"고 했지만, 서리는 "저 그냥 우리 집에서 식구들이랑 지내겠다. 그게 편하다"고 거절했다.

형태는 "내가 꼴등만 했지만 4수까지 해서 의사가 된 이유는 '혹시라도 내가 서리를 깨어 날 수 하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며 "고작 몇 달 안 당신이 보호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내가 보기에 당신은 나만큼 서리 몰라"라며 공우진에게 쏘아붙였다.

공우진은 "그동안 우리 집에서 잘 지냈어요. 힘든 일도 많았는데 멈추지 않고 어른스럽게 잘 견뎌냈고요. 다행이에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제라도 갑자기 나타나주셔서. 잘 부탁드릴게요. 의사로서, 친구로서. 오랫동안 멈춰 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고. 너무 서두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부탁했다. 

 

이후 우서리는 노수미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우서리는 김형태에게 "분명 큰 사고 아니라고 수미 괜찮다고. 수미 어디 있어"라며 오열했다. 공우진은 뒤늦게 우서리를 발견했다.

공우진과 우서리는 노수미의 납골당으로 향했다. 서리는 "나 왔어. 헐랭이 서리. 수미야"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이때 공우진은 노수미라는 이름에서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공우진은 어린 우서리(박시은)의 이름을 노수미(이서연)로 착각하고 있는 상황. 공우진은 우서리를 끌어안았고, "이름이 우서리였어. 살아 있었어. 살아줘서 고마워"라며 고백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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