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에 신도시 개발 리스트 첫 제공자, 경기도 파견 국토부 공무원으로 밝혀져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10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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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던 신창현(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경기도 8개 도시에 신도시 개발 후보지 리스트를 처음 제공한 인물은 경기도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국토부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과천·안산·의정부 등 에 미니 신도시급인 주택 7천100호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을 신 의원에게 보내 지난 5일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

이 공무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개발 예정지 리스트를 신 의원에게 사진 형태로 보내줬다"며 "당시에는 이렇게 문제가 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당시 신 의원은 LH가 현재 경기도에서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도 소개했다.

8곳의 신규 택지 후보지에 대한 상세 지역명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안산 2곳(162만3천㎡ ,74만5천㎡) ▲과천(115만6천㎡) ▲광명(59만3천㎡) ▲의정부(51만8천㎡) ▲시흥(46만2천㎡) ▲의왕(26만5천㎡) ▲성남(6만8천㎡)이 포함된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천과 안산, 광명, 의정부 등 경기도 8곳에 대한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가 유출된 데 대한 질의를 실시한다.

아울러 신 의원은 이 문제로 인해 국토위원을 사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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