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현안 해결위해 현지 회의 진행…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김종호 기자

입력 2018-09-10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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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10일 안중출장소에서 정장선 시장, 각 실·국장, 안중출장소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 같은 지역회의를 수시로 현지에서 갖기로 했다. /평택시 제공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굳이 본청에서 할 필요 없이 현지에서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평택시가 10일 안중출장소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각 실·국·소장, 안 출 과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갖고, 안중(서부)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정 시장 취임 이후 평택시의 회의 방식과 지역 현안 해결 방법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기존 시청에서 본청 및 각 출장소 간부들이 참석해 하던 회의는 준비해 온 자료를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회의 참석 인원이 많고 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업무에도 지장이 초래되곤 했다. '회의 방식이 후진적', '회의를 위한 회의'란 비아냥을 듣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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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10일 안중출장소에서 정장선 시장, 각 실·국장, 안중출장소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같은 지역회의를 수시로 현지에서 갖기로 했다. /평택시 제공

정 시장은 기존의 지루하고, 비효율적인 회의에 변화를 줬다. 평택 남부, 서부, 북부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은 그 지역에서 회의를 갖고, 답을 찾아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회의는 서부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 방식으로 운영돼 참석 공무원들이 지역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 시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선 각 읍·면·동에서도 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회의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행동에 옮기고,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 지역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시는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이 같은 지역 회의를 수시로 갖기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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