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해외파 투수 이대은, 전체 1순위로 kt행…이학주 2순위, 삼성 지명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10 15:09:1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91001000677000033071.jpg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이대은(경찰청)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t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야구단 전역을 앞둔 해외파 투수 이대은(29)이 KBO리그 kt wiz 유니폼을 입는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이대은은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는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kt-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순으로 지명했다.

당장 KBO리그 선발 투수로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대은은 일찌감치 kt행이 점쳐졌다.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주 무기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공을 던졌고, 2015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가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

이후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뛴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퓨처스(2군)리그에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KBO가 2016년 말 규정을 손질하면서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와 야구를 병행할 수 있었다.

이대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내야수 이학주(28)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이학주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키 189cm의 유격수 자원으로 타격과 더불어 수비, 주루 능력까지 갖췄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806명,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56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으로 포함한 기타 선수 10명 등 총 1천7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수연기자 0123lsy@kyeongin.com

이수연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