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던 (주)아모레퍼시픽이 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의 민원으로 이전을 포기(7월 30일자 7면 보도)함에 따라 백군기 용인시장이 10일 서울시 용산구 (주)아모레퍼시픽 그룹 본사를 방문, 서경배 회장을 만나 덕성2일반 산업단지를 당초 예정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 시장의 이날 방문은 아모레퍼시픽이 기흥구 보라동 아모레퍼시픽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처인구 이동면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보류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백 시장은 "추진 중인 산단 2곳을 보류하는 것은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려는 시의 입장에선 크나큰 손실"이라며 "중·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덕성2일반산업단지를 당초 계획대로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서 회장은 "시장께서 이렇게 직접 본사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사 내부사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 29만5천여㎡ 규모에 1천6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뷰티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화장품 제조공장과 계열사 6개 업체를 이전키로 하고 경기도, 용인시와 투자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다. 또한 기흥구 보라동 일대 7만여㎡에는 130억원을 들여 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당시 아모레퍼시픽은 공장 이전과 연구소 조성으로 4천9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측 연구소를 이전하면서 공원조성 비용으로 용인시에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지난 7월 임원회의를 통해 공장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복합연구단지 추진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중국 등 해외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장을 이전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시의회 등 주민들 반대가 커지면서 공장 이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방문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산업단지 조성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남았다"며 "지속적으로 회사와 협의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의 이날 방문은 아모레퍼시픽이 기흥구 보라동 아모레퍼시픽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처인구 이동면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보류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백 시장은 "추진 중인 산단 2곳을 보류하는 것은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려는 시의 입장에선 크나큰 손실"이라며 "중·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덕성2일반산업단지를 당초 계획대로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서 회장은 "시장께서 이렇게 직접 본사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사 내부사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 29만5천여㎡ 규모에 1천6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뷰티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화장품 제조공장과 계열사 6개 업체를 이전키로 하고 경기도, 용인시와 투자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다. 또한 기흥구 보라동 일대 7만여㎡에는 130억원을 들여 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당시 아모레퍼시픽은 공장 이전과 연구소 조성으로 4천9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측 연구소를 이전하면서 공원조성 비용으로 용인시에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지난 7월 임원회의를 통해 공장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복합연구단지 추진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중국 등 해외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장을 이전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시의회 등 주민들 반대가 커지면서 공장 이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방문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산업단지 조성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남았다"며 "지속적으로 회사와 협의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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