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남녀 8500명 설문]이재명 경기도지사, 직무수행·도민 만족도 '쌍끌이 상승'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8-09-11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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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과 비교 5.6%p↑ 34.8%
시·도지사 지지율 최하위 탈출
주민 생활 만족도 55%로 '3위'
정치권 최저찍고 '반등' 분석도


이재명(얼굴) 경기도지사가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한 달 전 보다 5.6% 상승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생활 만족도도 한 단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지사, 시·도교육감들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34.8%의 지지도를 얻었다.

한 달 전 조사에서 29.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5.6%p 상승한 것이다. 이재명 지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도 52.2%에서 47.9%로 4.3%p 낮아졌다.

이에 따라 한 달 전에는 17개 시·도지사 중 지지율이 최하위였지만 이번에는 한 단계 상승해 16위를 기록했다. 비록 지지율 반등 폭이 5%가량이고 시도지사 순위도 한 단계 상승에 그쳤지만, 이런 추세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여론조사는 이 지사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이후 1주일 만에 이뤄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 과정에서 거취 문제가 거론되는 등 여러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시기에 이뤄졌다.

이에 비해 이번 여론조사는 이 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드는 시점에서 진행됐다. 더불어 이 지사가 임기 초반부터 여러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며, 일부 정책에서는 성과를 내기 시작한 시점과도 맞물렸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 지사가 향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예전의 지지율을 어느 정도 회복할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편 경기도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55%로 지난달보다 한 단계 상승해 17개 시·도중 세 번째로 높았다.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38.4%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 혼용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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