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따가운 가을햇살 가려주는 뭉게구름

김금보

발행일 2018-09-11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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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숨을 들이쉬다 문득 가을의 문턱에 서 있음을 느낍니다.

해가 지면 쌀쌀하다 싶더니 새벽녘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가 지났습니다. 아직 볕은 좀 따갑지만 하늘을 올려다보니 선선한 바람에 실려 온 뭉게구름이 재빨리 가려줍니다.

따끔한 저 볕이 따사롭게 느껴질 즈음이면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지요. 오래 기다렸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을님!

글·사진/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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