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얘기만 하자" 칠레 감독, '한국-칠레' 인종차별 이슈 발데스 선발

김백송 기자

입력 2018-09-11 1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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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발데스 인종차별 논란. /온라인커뮤니티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칠레 선수 디에고 발데스가 출전 명단에 올라 화제다. 

 

논란은 지난 9일 수원역 근처에서 한국 팬이 칠레 선수들에게 사진 요청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발데스가 눈을 찢는 제스쳐를 취해 '동양인 비하'가 아니냐는 파장이 일었다. 


이에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칠레 대표팀 레이날두 루에다 감독에게 해당 사건이 언급되자 감독은 "축구만 얘기하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가운데 사건의 당사자인 발데스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상처 받았을 수도 있는 누군가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한편 11일 한국과 칠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칠레는 아르투로 비달과 인종차별 제스처를 논란을 빋은 디에고 발데스 선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차를레스 아랑기스, 주장 가리 메델이 함께 미드필더로 뛰고, 공격은 안젤로 사갈, 디에고 루비오가 투톱톱이다. 수비진은 미코 알보르노스,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마우리시오 이슬라, 기예르모 마리판이 포백을 구성하고 골기퍼 장갑은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황의조 원톱을 중심으로 손흥민(주장)-남태희-황희찬이 뒤를 받쳐주며 중원은 기성용-정우영이 책임진다.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지키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의 부상으로 김진현이 책임진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은 KBS 2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POOQ에서도 볼 수 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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