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파랭킹 12위' 칠레와 0-0 무승부… 벤투호 '1승 1무'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11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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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한국vs칠레 손흥민, 월드클래스급 드리블
한국, 칠레와 0-0 무승부. 칠레 피파랭킹 12위.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김금보 기자 artomate@kyeongin.com
 

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서 치열한 접전 끝에 득점없이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피파 A매치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1승 무)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황의조의 뒤를 손흥민(주장)-남태희-황희찬이 받치고, 기성용-정우영이 허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구성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아닌 김진현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피파랭킹 12위의 칠레는 가브리엘 아리아스, 미코 알보르노즈, 마우리시오 이슬라, 길레르모 마리판, 아르투로 비달, 디에고 발데스, 디에고 루비오,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게리 메델, 앙헬로 사갈, 샤를 아랑귀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초반 한국과 칠레는 빠른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 골키퍼 김진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21분 김진현은 골킥서 한국 선수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킥을 했으나, 생각보다 공은 짧게 갔다. 이는 칠레 선수에게 곧장 향했지만, 다행히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황의조는 깊게 침투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리아스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0분 홍철이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 되고, 윤석영이 들어갔다. 

 

전반 40분에도 좋은 장면이 나왔다. 황의조와 손흥민의 합작이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고,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칠레는 후반 킥오프와 동시에 아랑귀스를 빼고 풀가르를 넣었다. 

 

벤투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황의조 대신 지동원, 남태희 대신 이재성을 넣었고, 황인범(73'), 문선민(85'), 김문환(88')을 차례로 넣으며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인종차별 구설수에 오른 발데스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이는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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