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왕세자→원득이로 기억상실…한소희 회임·남지현 재회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11 2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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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왕세자에서 하루 아침에 남지현의 정혼자 원득이가 됐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이율(도경수 분)이 자신의 첫사랑 윤이서를 닮은 연홍심(정체 윤이서, 남지현)과 마주했다. 

이날 이율은 벚나무 아래서 홍심을 마주하고 "살아 있다면 분명 그런 모습이었을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동주(도지한)는 "어찌 그 아이를 잊지 못하시냐"고 물었고, 이에 율은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잊히지 않는 거다. 내 용포, 그 아이의 목숨과 맞바꾼 거다"라고 말했다. 

 

홍심은 우연히 지나던 한성부 참군 정제윤(김선호)에게 잡혔고, 정제윤은 여인임에도 무술실력을 갖춘 홍심을 수상하게 여겼다. 홍심은 "남정네가 쫓아오니 도망쳤다"면서 "기다리는 남자가 있다"라고 둘러대고 자리를 피했다.

앞서 독살과 자객으로 자신을 노린 암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회를 열고 생일선물로 화살을 요구했다.

신하들은 그에게 갖가지 활과 화살을 선물했고, 독살 배후로 생각했던 세자빈(한소희)이 살수와는 다른 활과 화살을 선물하자 이율은 실망했다.

뒤이어 나타난 세자빈의 아버지 김차언(조성하)은 평범한 활과 화살이라며 자신이 쓰던 것을 내놨다. 이는 지난밤 살수가 내의녀를 살해했던 것과 동일한 것. 그제서야 율은 살수의 배후가 김차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날 밤 세자빈은 이율을 "오늘 밤 나에게 저하의 품을 허락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이율은 "하지만 어찌할까. 내 마음이. 내 몸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라며 세자빈의 의중을 눈치챘다.

세자빈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터. 이를 이미 알고 있었던 김차언은 이율을 제거하고자 한 것. 이 사실이 밝혀지면 이율이 가문을 몰살 시킬 것이기 때문이었다.

김차언의 지시대로 살수들은 기우제를 가던 이율을 공격했고, 살수가 쏜 활에 맞은 이율의 말은 그대로 쓰러졌다. 

 

살수들과 호위무사들이 뒤엉킨 산 속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그 틈을 타 이율은 호위무사 동주와 사라졌고, 이율은 다친 동주를 향해 "더 이상 나를 지키지 말아라. 벗으로써 부탁하는 거다"라고 명령했다.

살수들에게 쫓기던 이율과 동주는 옷을 바꿔 입은 채 산속을 달렸고, 동주의 옷을 입은 이율은 활에 맞은 뒤 굴러가다 돌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율의 옷을 입었던 동주는 살수의 활에 맞은 뒤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음을 맞았다.

그시각 봉화를 찾은 홍심의 아버지는 대변을 보다가 쓰러진 이율을 발견했다. 이율을 데리고 집으로 온 그는 깨어난 이율이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자 "팔푼인가?"라고 했다.

결국 홍심의 아버지는 "군역 갔던 원득이가 돌아왔다. 원득아"라고 불렀다. 이에 깨어난 이율이 뒷짐을 진 채 관아로 걸어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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