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진종오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격 황제' 진종오(39·KT)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남자 10m 공기권총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진종오는 지난 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국제사격연맹(ISSF)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슛오프(추가 사격) 접전 끝에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진종오는 7발을 남겨놓을 때까지 아르템 체르소누프(러시아)에 6.4점이나 뒤처졌지만, 끈질기게 추격했다.
마지막 발을 남겨두고 0.4점 차까지 따라간 진종오. 그는 마지막 발에서 10.4점을 쐈고, 체르소누프는 10.0점에 그쳐 동점이 됐다.
결선에서는 24발까지 점수가 같을 경우에 선수들은 각각 한 발씩 쏴 점수가 높은 선수가 승리한다.
진종오는 지난 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국제사격연맹(ISSF)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슛오프(추가 사격) 접전 끝에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진종오는 7발을 남겨놓을 때까지 아르템 체르소누프(러시아)에 6.4점이나 뒤처졌지만, 끈질기게 추격했다.
마지막 발을 남겨두고 0.4점 차까지 따라간 진종오. 그는 마지막 발에서 10.4점을 쐈고, 체르소누프는 10.0점에 그쳐 동점이 됐다.
결선에서는 24발까지 점수가 같을 경우에 선수들은 각각 한 발씩 쏴 점수가 높은 선수가 승리한다.
진종오.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한국 진종오가 격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진종오는 먼저 10.4점에 명중했고, 체르소누프가 9.5점을 쐈다. 그야말로 대역전극이 확정된 순간, 진종오는 주먹을 불끈 쥐고 승리를 자축했다.
앞서 이번 대회 단체전서 금메달을 확정한 진종오는 금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진종오와 함께 결선에 올라간 이대명(30·경기도청)은 220.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 안에 입상한 진종오와 이대명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앞서 이번 대회 단체전서 금메달을 확정한 진종오는 금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진종오와 함께 결선에 올라간 이대명(30·경기도청)은 220.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 안에 입상한 진종오와 이대명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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