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 손흥민-황의조 최전방 '2연승 질주' 예고…황의조 "공격수라면 골 넣어야, 손흥민과 힘 합칠 것"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11 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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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황의조가 4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뛰며 몸을 풀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한국이 '남미 복병' 칠레와 평가전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칠레의 국제축구연맹 피파랭킹은 12위로 남미 국가로는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이에 비해 한국은 피파랭킹 57위로 칠레에 비해 45계단 낮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손발이 척척 맞은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를 최전방에 내세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 여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칠레전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의조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격수라면 골을 넣어야 한다"라며 "아시안게임의 좋은 흐름을 이번 평가전에서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의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아시안게임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의 선택을 받아 다시 성인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통해 복귀를 알렸는데, 출전 시간이 짧아 골을 넣진 못했다.

황의조는 "칠레전에선 빌드업을 통한 공격을 신경 쓰고 있다"라며 "중앙뿐만이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을 넣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했던 손흥민(토트넘)과의 호흡에 관해선 "손흥민이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고, 흥민이도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잘 안다"라며 "힘을 합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전 경쟁에 관해서도 "좋은 흐름을 안고 대표팀에 들어왔다. 자신감을 안고 집중해서 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계는 KBS 2TV와 POOQ에서 생중계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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