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상현 경기도체육회 2대 사무처장

"침체된 전문체육, 단기적 성과보다 꾸준한 투자"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9-1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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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5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道집행부·의회와 소통 강조
남북 교류사업도 적극 추진

경기도체육회 제2대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박상현 장안대 교수가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스포츠로 미래를 만드는 경기도, 새로운 스포츠 가치를 만드는 경기도가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장안대학교 생활체육과 교수로 재직했고 팀식스 스포츠 대표와 성남시풋살연합회장 등을 맡으며 이론과 현장을 모두 섭렵한 인물이다.

박 사무처장은 "도 집행부와 의회는 도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체육회의 아주 중요한 고객이자 이해관계자"라며 "사무처장으로서 업무추진에 있어 낮은자세로 우리의 필요를 설명드리고, 동의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무처장은 "도 집행부와는 주1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사무처장은 지난해부터 논란이 일기 시작한 경기도교육청의 G스포츠클럽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침체되고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과 다음달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준비 사항을 설명했다.

박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은 올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많은 선수가 참가해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종목 사무국장 회의 등을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타시도 전력 분석 등을 통해 역대 최다기록인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체육회 내부 논의와 도와의 협의 등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전했다.

경기체육의 보왙할 점으로 전문 체육의 침체를 꼽은 박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최다메달 획득을 서울에 넘겨 준것이 그 시작일 수도 있다"며 "전문 체육이 성장하려면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하지 말고 꾸준한 투자를 통해 자원을 '육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사무처장은 "그간 학교체육 주무부처인 교육청과 도체육회가 전문체육을 위한 방향이 서로 일치하지 못했다"며 "도교육청과 이전 보다는 더 자주 만나 각 단체의 정책 방향이 일치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사무처장은 "도집행부와 협의해 남북체육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끄는 경기도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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