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일자리 1만1천개·간접 고용 3만5천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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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허청이 오는 2022년까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4만6천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지식재산 분야 직접 일자리 1만1천개, 기업 성장을 통한 간접 일자리 3만5천개 등이다.

특허청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식재산(IP) 기반 민간 일자리 창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대학-기업이 3자 협약을 맺어 대학이 지식재산 교육을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등 일정 조건을 만족한 학생을 기업이 채용하는 취업연계형 지식재산 인재양성 사업으로 일자리 6천200개를 창출한다.

이어 발명·특성화고 지정을 현재 6개에서 2022년 12개로 늘리고, 소속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기업 연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졸 청년 일자리 2천100개도 만든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발명교육센터를 201개에서 231개로 늘리고 지역 아동 교육 전담 인력을 충원하며, 전국 5개 광역 거점에 발명교육 통합 지원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관련 일자리 4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발주하는 특허 선행기술 조사 물량의 민간 점유율을 32%에서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해 특허 분석 일자리 200개를 창출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8천억원 규모의 IP 기반 중소·벤처기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5천600개를 창출한다.

특허청은 또 정부 R&D에서의 특허 연계 기술개발(IP-R&D) 도입 확대, 대형 R&D 사업단(50억 이상)의 특허전담관 채용 등으로 일자리 470개를 만들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지식재산 청년 일자리 사업,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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