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칠레 수원월드컵경기장 오전부터 줄서기 행렬… 암표상도 등장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11 1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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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대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부터 판매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고 경기장 주변 곳곳에서 암표상이 출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국과 칠레의 평가전을 앞둔 11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측 매표소 인근엔 수백 명의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돗자리를 펴고 양산을 쓴 채로 매표소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 축구팬은 "오늘 경기를 무조건 본다는 심정으로 오전 7시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현장에서 현장 판매분 200장과 인터넷 취소분 200장을 합해 총 400장의 티켓을 판매하기로 했는데, 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 현장 관리 직원이 대기 줄을 끊자 몇몇 팬들이 항의에 나서며 작은 승강이도 벌어졌다.

경기장 주변 곳곳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이들은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접근해 수 배의 가격을 제시했다.

현장 관리 직원은 "축구장에 암표상이 등장한 것은 오랜 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축구 열기를 끌어모았다.

최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지며 축구대표팀은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에서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11일 칠레와 평가전도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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