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메르스 방역대책회의 열고 긴급대응 만전… 의심증상 발생 시 1339 신고

이종태 기자

입력 2018-09-11 14: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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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메르스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열고 긴급대응 만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지난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국내 유입과 관련해 비상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메르스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오전 메르스 관련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방역대책상황실 운영과 파주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원할한 협조체계 구축 및 접촉자 추적관리에 나서 단 한명의 메르스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에 따라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메르스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24시간 접촉자 능동감시활동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등 시민 건강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13개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116명(사우디 114명, UAE 1명, 오만 1명)의 환자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하는 등 세계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메르스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낙타 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비말감염)된다. 잠복기는 2일~14일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시는 ▲메르스가 유행하는 국가 여행 자제 ▲개인위생수칙 준수 ▲해외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동물(특히, 낙타) 접촉 금지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 낙타유 섭취금지 ▲진료목적 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마스크 착용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릴 것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해외 여행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비행기 착륙과 함께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거나 파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575)으로 신고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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