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원내대표, 한국당에 정개특위 구성 촉구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9-12 제5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선거법 개정 다룰 명단없어 지연
납득 안가는 이유들어 공전 초래"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등 야3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는 원인으로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지목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정개특위를 정상화시키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한국당의 정치개혁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정개특위를 조속히 정상화시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선거법 개정을 다루는 정개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특위가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정개특위 구성 합의는 지난 7월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논의하면서 합의된 것"이라며 "당시 합의에는 '비상설특별위원회는 여야 동수로 구성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서 정개특위를 공전시키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미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 국민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야3당 원내대표들은 또 문희상 국회의장을 거론하며 "국회법 48조 4항은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본회의 의결 후 5일 이내에 의장이 선임'하는 것으로 못 박고 있다"며 "본회의에서 의결된 지 무려 두 달이 다 되도록 위원조차 선임되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국회의장께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김연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