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청소업체 대표들 시의회 행감 증인 출석 요구 '불출석'

장철순 기자

입력 2018-09-11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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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2일에 부천지역 청소업체 대표들에게 증인으로 나와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들은 '시일이 촉박해 참석이 어렵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시의회가 청소업체 대표들을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한 것은 처음이다.

정재현 행정복지위원회는 "청소업체의 간접노무비용의 실태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청소업체 대표들을 불렀으나 8개 업체 중 신설업체를 제외한 7개 업체 대표들이 답변준비 시간 부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주)원미환경 등 8명의 대표에게 12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3층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으로 출석해 증언해 달라며 출석요청서를 지난 7일 보냈다.

업체 대표들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의회가 보낸 출석요구에 대한 이메일을 지난 7일 오후 4시 57분 받았는데 증인들이 이 사실을 모른 채 이미 퇴근하고 월요일인 10일에야 알 수 있었다"며 "질문에 필요한 답변준비, 자료준비 등을 위해 최소한 3일의 시간이 필요한데 시일이 촉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업체들이 출석을 계속 거부하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권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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