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항 기반시설 확충 '어촌뉴딜 300' 본격화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9-1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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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일부터 자치단체 공모
市 32곳 인프라 구축 탄력받을듯


해양수산부가 2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 소규모 어항의 관광 자원화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비지원을 받지 못했던 인천지역 32개 소규모 어항에 대한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위한 자치단체 공모를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하고 연말에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인천시 등 관련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어촌뉴딜 300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국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소규모 어항 선착장 등에 대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섬 관광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돕는 프로젝트다.

해수부는 2022년까지 전국 300곳의 어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내년 1천947억원의 예산을 들여 70개 어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에는 5곳의 국가어항이 있으며 15곳은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있다. 나머지 32곳은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는 어촌정주어항으로 분류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에 인천 지역 소규모 어항이 대거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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