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해외 음원수입 '대박'… "기업가치 2조5천억원"

김백송 기자

입력 2018-09-11 2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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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SNS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의 기업가치를 2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기훈 연구원은 "빅히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300억원과 8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음반 판매량은 작년 약 270만장에서 올해 8월까지 이미 450만장으로 늘어 연간 500만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원은 유튜브 내 미국 조회수가 1위임을 감안할 때 해외 매출 비중이 더 클 것"이라면서 "콘서트는 발표된 월드투어만 약 80만 명인데, 작년 일본에서 신규 설립된 법인 매출을 직접 인식한다면 7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광고와 출연료 등을 더해야 한다"며 "시가총액은 올해 기준 순이익에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30배와 40배를 적용할 때 1조8000억∼2조50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최소 1300억원, 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BTS의 6년차인 올해 예상 매출액이 2천300억원임을 감안할 때 향후 매출은 4천500억원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오는 17일자(집계기간 9월 3∼9일)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 우리나라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의 8월 월간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해외에 정식 유통한 판매량을 포함해 8일간(8월 24∼31일) 193만 3450장 팔려 가온차트 집계 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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