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관계자, 검찰 조사 중 투신… 불법 리베이트 의혹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12 0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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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이모(65)씨가 11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인근 건물에서 투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검사 허락을 받아 오후 5시 30분 인근 식당에서 다른 변호사와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이씨는 변호사에게 "죽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변호사는 즉시 검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검찰과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추적하며 수색하다가 오후 8시쯤 서초역 인근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A씨는 7시30분에서 8시 사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 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광동제약 창업주인 고 최수부 회장의 셋째 사위로 광동제약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검찰은 특정 광고대행사에 광고 일감을 몰아준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날 광동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연루된 이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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