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골드슈미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에도 실점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회까지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회 브랜든 딕슨, 3회 스캇 쉐블러에게 홈런을 내준 류현진은 4회에 안정을 찾았다. 2사 이후 단타 한개를 내주고 위기 없이 마쳤다.
그러나 5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쉐블러의 잘 맞지 않은 타구가 1루 라인선상으로 굴러갔고, 류현진이 글러브로 잡은 뒤 토스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포구하지 못하며 내야안타가 됐다.
이어 호세 페라자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가 됐다.
위기를 넘기지 못한 류현진은 스쿠터 지넷에게 커터를 던지다가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3번째 실점을 했다.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솎아낸 뒤 필립 어빈을 범타로 막고 5회를 마무리했다. 어빈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내줬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았다.
5회 투구수는 13개였으며 총 투구수는 85개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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