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속 하락 출발… 다우 0.35%↓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12 0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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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속 하락 출발. 다우 0.35%↓. 11일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6포인트(0.35%) 하락한 25,766.3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3포인트(0.32%) 내린 2,867.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14포인트(0.39%) 하락한 7,893.02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6포인트(0.35%) 하락한 25,766.3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3포인트(0.32%) 낮은 2,867.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14포인트(0.39%) 낮은 7,893.02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주요 기술주 주가 추이 등을 주시했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에 대한 제재 승인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WTO에 미국의 덤핑 관세에 대한 대응 차원의 제재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양국의 관세 충돌이 아니라 2013년 미국이 중국산 기계류와 전자제품, 철강, 경공업 제품 등에 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이의 신청으로 시작된 것이다.

WTO는 2016년 미국의 덤핑 여부 판단 방식인 이른바 '제로잉'에 대해 규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놓은 바 있다.

중국은 미국이 해당 판결을 준수해야 하는 기한인 8월 22일을 넘겼다면서 맞대응 제재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1일 논의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준비됐다는 위협을 내놓은 터, 양국 간 갈등 격화 우려가 커졌다.

특히 WTO의 '제로잉'에 대한 규정 위배 판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WTO가 미국에 불리하게 움직인다고 비판하는 대표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WTO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것이란 엄포도 수차례 했다.

전일 다소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 주가도 장 초반 다시 불안하다. 개장 전 시장에서부터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및 테슬라 등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망이 제기되는 점도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악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을 희망하면서 보낸 친서의 내용이 '매우 온화하고 매우 긍정적"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개장 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8% 상승한 67.73달러에, 브렌트유는 0.44% 상승한 77.71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4%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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