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편 상영 DMZ국제다큐영화제 오늘 개막]이민자·이슬람 극단주의… 묵직한 사회적 화두부터 다큐 거장·가족영화까지

조명진 프로그래머 추천작 10편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8-09-13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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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큐쇼케이스_엘리펀트 보이 Elephant Boy_ST_1(Main)
다큐 '엘리펀트 보이'의 한 장면. /DMZ국제다큐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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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다큐멘터리영화제인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영화제는 8일 동안 고양, 파주, 김포, 연천 일대에서 39개국 142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이중 조명진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개막작 '안녕, 미누'와 '사그라 드는, 사그라 들지 않는', '아빠가 돌아오시기 전에'는 평소 다큐멘터리를 어렵게 생각했던 관객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세 작품은 이주노동자, 이민자, 이슬람 극단주의 등을 소재로 현대 사회에 묵직한 화두를 제기하고, 매력적인 주인공들을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로버트 크레이머 감독의 '우리 모두의 나치'는 토마스 할란 감독의 극영화 '파괴된 운하'를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또 다큐멘터리 거장 감독의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페르난도 E. 솔라나스 감독의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와 아비 모그라비 감독의 '어찌하여 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리엘 샤론을 사랑하게 되었는가'를 상영한다.

'시인 할매', '엘리펀트 보이'와 '파란만장 교사실습'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시인 할매'는 전라남도 곡성에 살고 있는 할머니들이 뒤늦게 한글을 배우면서 시를 쓰는 과정을 감동 깊게 다뤘다.

야콥 슈미트 감독의 '파란만장 교사실습'은 사범대학을 갓 졸업한 예비교사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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