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홈런 2방' LA다저스 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3실점 '시즌 3패'… 방어율 2.42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12 1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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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이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LA다저스 류현진(31)이 신시내티 레즈를 넘지 못하고 시즌 3패(4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탈삼진도 6개를 잡았지만, 피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1-3으로 패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시즌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열한 지구 선두 싸움을 벌이는 다저스 입장에서는 중부지구 최하위팀인 신시내티에 발목을 잡힌 셈이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후 호세 페라사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스쿠터 지넷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필립 어빈에게 체인지업으로 요리해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첫 이닝을 실점없이 마쳣다.

그러나 올 시즌 메이저리그 구장 중 홈런이 가장 많이 나온 '타자 친화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류현진의 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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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이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은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던 딕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3회말에도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나선 스콧 셰블러에게 몸쪽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을 내준 건,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7경기, 137일 만이다.

4회를 실점없이 막은 류현진은 5회말에도 한 점을 더 내줬다.

선두타자 셰블러의 빗맞은 타구가 투수 앞 내야 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고, 호세 페라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류현진은 지넷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지만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고 3실점째를 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류현진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어빈의 타구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뛰어오르며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의 시즌 방어율은 2.16에서 2.42로 높아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인 6회초 작 피더슨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신시내티에 무릎 꿇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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