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 잇는 새 랜드마크 '노량대교' 열렸다… 13일 오후 6시 전면 개통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12 14: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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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통식을 한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제2남해대교인 노량대교. 세계 최초로 주탑이 7도가량 기울어진 모습인 경사주탑 현수교로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 시공한 것이 특징이다. 노량대교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는 등 전면 개통한다. /연합뉴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혼이 서린 노량해협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경남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 개통식이 12일 지역 인사와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량대교는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구간으로 이순신 장군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을 가로질러 건설됐다.

이 다리는 세계 최초로 주탑이 7도가량 기울어진 모습인 경사 주탑 현수교로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 시공됐다. 총연장 990m로 기존 남해대교보다 330m나 더 길다.

노량대교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전면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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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새 연륙교인 노량대교 /남해군 제공

국토교통부는 3천913억원으로 국도 19호선(남해 설천∼하동 금남 13.8㎞ 구간)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노량대교는 사업 구간 내에 있다.

다리 개통으로 운행 거리는 종전 18㎞에서 14㎞로 짧아지고 운행시간도 28분에서 18분으로 단축됐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이 다리의 명칭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 남해군은 '제2남해대교'를 주장했고, 하동군은 '노량대교'로 맞섰다. 진통 끝에 국가지명위원회가 노량대교로 결정했으나 여전히 불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두 지역 주민 1천 명씩 총 2천여 명이 각 지역 교량 시작점에서 걸어서 출발해 다리 중간에서 만나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국토부는 노량대교 개통이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 4대 관광거점으로 개발 중인 고흥∼거제의 남해안 해안 루트 중심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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